2026 SLDF '옐로우 아틀리에'

“텃밭 한쪽, 나만의 노란 부엌”


요리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까지 길어 올리는 오뚜기의 야외 팜 키친 옐로우 아틀리에.

말린 시래기와 마늘 다발, 곶감 등 제철 재료가 계절의 정서를 물씬 풍기는 옐로우 아틀리에에는 절기에 맞춘 오뚜기 식품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제철 식재료로 채운 팬트리와 생활감 넘치는 조리 도구, 오뚜기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옐로우 아틀리에. 절기 달력 굿즈, 봄 소풍 도시락을 쌀 때 유용한 미니 케첩과 마요네즈 등 깨알 같은 소품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한남작업실에서는 오뚜기의 퀵모닝 에그 샐러드와 딸기 잼, 오월의 종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시그너처 메뉴인 애플 시나몬 티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사람의 기척이 머무는 자리


디지털 세계에서 더 긴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이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땅 위에 발 붙이고 사는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기척을 느낄 때 더 단단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존재다. <행복> 또한 사람만이 만들어내고 또 서로에게 건넬 수 있는 ‘기척’에 시선을 기울였다.


그간 지면에서 소개한 인플루언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지은 집 ‘웰컴 투 마이 홈’, 텃밭 한쪽 나만의 부엌을 콘셉트로 탄생한 오뚜기의 옐로우 아틀리에, 그리고 자연이 곳곳에 스며든 카페 한남작업실. 가옥 세 채가 들어서고 그 사이로 자연스레 길과 마당이 생기며 완성된 〈행복〉 빌리지에 5일 동안 수많은 관람객의 기척이 모여들었다.


빌리지 설계를 맡은 이성란 소장은 유기적으로 형성되는 마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간을 디자인했다. “AI가 건드리지 못하는 본능적인 정서는 타인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이번 작업은 그로부터 탄생하는 마을의 형태를 모티프로 했어요. 실제 집의 스케일로 구현한 ‘웰컴 투 마이 홈’에서는 내 집처럼 앉거나 누워보는 행위, 손에 닿는 질감, 코끝을 스치는 향으로 공간을 향유합니다. 집 밖으로 나오면 나무 그늘이나 평상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 공간이 있고요. 오뚜기의 옐로우 아틀리에는 시골에 가면 하나씩 있는 동네 사랑방 같기도, 셸터 같기도 하던 이것저것 다 파는 잡화점을 생각하며 구현했습니다. 샛노란 팜 키친에 식물이 하나씩 자리하고, 사람들이 모여들며 정말 마을 같은 풍경이 완성되었습니다.”


관람객은 집 구경, 먹을거리 구경, 사람 구경을 하며 <행복> 빌리지에서 저마다의 시간을 즐겼다. ‘웰컴 투 마이 홈’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취향을 참조점 삼아 각자의 집을 상상해보고, 카페 마당에는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면이 펼쳐졌다. 옐로우 아틀리에에서는 제철 식재료와 이들의 정취를 품은 오뚜기의 식품, 조리 도구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 계절의 음식을 떠올렸다.


“‘제철 코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제철 음식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의 바탕에는 결국 ‘지금’을 놓치지 않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오뚜기가 그런 마음을 식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길 바라며, 지금 계절의 맛과 정서를 한눈에 보여주는 야외 키친을 준비했습니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오뚜기 BX실의 바람에 응답하듯 관람객은 제철의 맛을 담은 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어린 시절 계절마다 먹던 음식을 떠올리며 옛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놀이터에서 정신없이 놀다 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여기저기서 음식 냄새가 흘러나오며 저녁이 되었음을 알리던 동네의 기억.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있었고 누군가는 이야기로만 들은 장면일 테지만, 그럼에도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그런 풍경을 닮은 전시였다.


① <행복> 빌리지의 설계를 담당한 이성란 소장. 유기적인 마을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의 공간을 완성했다.

② 가옥 세 채와 식물들, 마당, 길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룬 <행복> 빌리지 전경. 전시 ‘웰컴 투 마이 홈’과 오뚜기 옐로우 아틀리에의 공간 연출은 고고작업실이 담당했다.


기획 <행복이 가득한 집>

공동 큐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민지, 가구 디자이너 김예진, 조경 디자이너 김주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근하, 공예가 양유완,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희승

빌리지 설계 이건축연구소 이성란

비주얼 디렉팅 고고작업실 고은선

프로젝트 파트너 ㈜오뚜기, 한남작업실

함께한 브랜드 다이슨, 디어드라세나, 라인테이스트, 발롱드파리, 백조씽크, 베이셀, 부가부, 알로소, 유앤어스, 야마기와, 함창명주1481, N32


“텃밭 한쪽, 나만의 노란 부엌”



요리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까지 길어 올리는 오뚜기의 야외 팜 키친 옐로우 아틀리에.

말린 시래기와 마늘 다발, 곶감 등 제철 재료가 계절의 정서를 물씬 풍기는 옐로우 아틀리에에는 절기에 맞춘 오뚜기 식품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제철 식재료로 채운 팬트리와 생활감 넘치는 조리 도구, 오뚜기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옐로우 아틀리에. 절기 달력 굿즈, 봄 소풍 도시락을 쌀 때 유용한 미니 케첩과 마요네즈 등 깨알 같은 소품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한남작업실에서는 오뚜기의 퀵모닝 에그 샐러드와 딸기 잼, 오월의 종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시그너처 메뉴인 애플 시나몬 티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텃밭 한쪽, 나만의 노란 부엌”



요리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까지 길어 올리는 오뚜기의 야외 팜 키친 옐로우 아틀리에.

말린 시래기와 마늘 다발, 곶감 등 제철 재료가 계절의 정서를 물씬 풍기는 옐로우 아틀리에에는 절기에 맞춘 오뚜기 식품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제철 식재료로 채운 팬트리와 생활감 넘치는 조리 도구, 오뚜기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옐로우 아틀리에. 절기 달력 굿즈, 봄 소풍 도시락을 쌀 때 유용한 미니 케첩과 마요네즈 등 깨알 같은 소품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한남작업실에서는 오뚜기의 퀵모닝 에그 샐러드와 딸기 잼, 오월의 종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시그너처 메뉴인 애플 시나몬 티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사람의 기척이 머무는 자리



디지털 세계에서 더 긴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이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땅 위에 발 붙이고 사는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기척을 느낄 때 더 단단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존재다. &lt;행복&gt; 또한 사람만이 만들어내고 또 서로에게 건넬 수 있는 ‘기척’에 시선을 기울였다.



그간 지면에서 소개한 인플루언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지은 집 ‘웰컴 투 마이 홈’, 텃밭 한쪽 나만의 부엌을 콘셉트로 탄생한 오뚜기의 옐로우 아틀리에, 그리고 자연이 곳곳에 스며든 카페 한남작업실. 가옥 세 채가 들어서고 그 사이로 자연스레 길과 마당이 생기며 완성된 〈행복〉 빌리지에 5일 동안 수많은 관람객의 기척이 모여들었다.



빌리지 설계를 맡은 이성란 소장은 유기적으로 형성되는 마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간을 디자인했다. “AI가 건드리지 못하는 본능적인 정서는 타인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이번 작업은 그로부터 탄생하는 마을의 형태를 모티프로 했어요. 실제 집의 스케일로 구현한 ‘웰컴 투 마이 홈’에서는 내 집처럼 앉거나 누워보는 행위, 손에 닿는 질감, 코끝을 스치는 향으로 공간을 향유합니다. 집 밖으로 나오면 나무 그늘이나 평상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 공간이 있고요. 오뚜기의 옐로우 아틀리에는 시골에 가면 하나씩 있는 동네 사랑방 같기도, 셸터 같기도 하던 이것저것 다 파는 잡화점을 생각하며 구현했습니다. 샛노란 팜 키친에 식물이 하나씩 자리하고, 사람들이 모여들며 정말 마을 같은 풍경이 완성되었습니다.”



관람객은 집 구경, 먹을거리 구경, 사람 구경을 하며 &lt;행복&gt; 빌리지에서 저마다의 시간을 즐겼다. ‘웰컴 투 마이 홈’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취향을 참조점 삼아 각자의 집을 상상해보고, 카페 마당에는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면이 펼쳐졌다. 옐로우 아틀리에에서는 제철 식재료와 이들의 정취를 품은 오뚜기의 식품, 조리 도구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 계절의 음식을 떠올렸다.



“‘제철 코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제철 음식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의 바탕에는 결국 ‘지금’을 놓치지 않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오뚜기가 그런 마음을 식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길 바라며, 지금 계절의 맛과 정서를 한눈에 보여주는 야외 키친을 준비했습니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오뚜기 BX실의 바람에 응답하듯 관람객은 제철의 맛을 담은 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어린 시절 계절마다 먹던 음식을 떠올리며 옛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놀이터에서 정신없이 놀다 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여기저기서 음식 냄새가 흘러나오며 저녁이 되었음을 알리던 동네의 기억.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있었고 누군가는 이야기로만 들은 장면일 테지만, 그럼에도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그런 풍경을 닮은 전시였다.



① &lt;행복&gt; 빌리지의 설계를 담당한 이성란 소장. 유기적인 마을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의 공간을 완성했다.

② 가옥 세 채와 식물들, 마당, 길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룬 &lt;행복&gt; 빌리지 전경. 전시 ‘웰컴 투 마이 홈’과 오뚜기 옐로우 아틀리에의 공간 연출은 고고작업실이 담당했다.



기획 &lt;행복이 가득한 집&gt;

공동 큐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민지, 가구 디자이너 김예진, 조경 디자이너 김주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근하, 공예가 양유완,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희승

빌리지 설계 이건축연구소 이성란

비주얼 디렉팅 고고작업실 고은선

프로젝트 파트너 ㈜오뚜기, 한남작업실

함께한 브랜드 다이슨, 디어드라세나, 라인테이스트, 발롱드파리, 백조씽크, 베이셀, 부가부, 알로소, 유앤어스, 야마기와, 함창명주1481, N32